HMM, 운임 하락에 영업익 1조4600억…전년비 58%↓
시황 약세 속 견조한 수익성 유지
HMM HMM close 증권정보 011200 KOSPI 현재가 19,890 전일대비 210 등락률 -1.04% 거래량 1,771,846 전일가 20,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HMM, 본점 소재지 부산으로…임시주총서 가결 HMM 나무호 두바이항 도착…화재 원인 조사 본격화 같은 종목인데 수익이 다르다고? 스탁론 투자자들은 답을 알고 있다 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4612억원으로 전년 대비 58.4% 줄어들었다. 해운 시황 약세로 전 노선에서 운임이 하락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HMM은 11일 정기 이사회 개최 후 지난해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10조8914억원으로, 6.9%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50.3% 줄어든 1조8787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13.4%다.
HMM은 "컨테이너선 공급과잉과 미국 보호관세 정책으로 인한 무역 위축 등으로 전 노선에서 운임 하락했다"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025년 평균 1581p로 2024년 평균 2506p 대비 37% 하락했다.
특히 주력 노선인 미주서안(-49%), 미주동안(-42%), 유럽노선(-49%) 운임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해운시황 약세와 계절적 비수기에도 HMM은 전분기 대비 6.9% 증가한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11.7% 기록했다. 항로 운항 효율 최적화, 고수익 화물 유치, 신규 영업 구간 개발 등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올해에는 신조 컨테이너선 대량 인도로 공급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요 기관의 수요 증가 예측은 2.1%에 불과해 수급불균형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무역 분쟁 심화, 환경 규제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선사들의 서비스 변경 및 재배치가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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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관계자는 "컨테이너부문, 허브&스포크 기반 네트워크 확장 및 친환경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최적 피더 운영체제 확립 등으로 비용 구조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벌크부문,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광물 자원 운송 및 국내 전용선 사업 재개 등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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