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글로벌 출시
캐릭터 편성·전투 재미

"단순히 '서브컬처 장르니까 잘 될 거야'가 아닌 게임의 재미가 합격점인지 계속 점검했고, 어느 정도 자신이 있습니다."


정중재 NHN 게임사업실장(왼쪽부터), 김원주 링게임즈 PD, 김태헌 링게임즈 개발사업실장이 10일 경기 성남시 NHN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어비스디아' 출시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경조 기자

정중재 NHN 게임사업실장(왼쪽부터), 김원주 링게임즈 PD, 김태헌 링게임즈 개발사업실장이 10일 경기 성남시 NHN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어비스디아' 출시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경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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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재 NHN NHN close 증권정보 181710 KOSPI 현재가 38,100 전일대비 50 등락률 +0.13% 거래량 118,435 전일가 38,0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NHN, 게임·결제 분야 약진…"클라우드 매출 30% 성장 기대"(종합) 신작에 기대지 않아도 효자 IP가 살렸다…실적 엇갈린 게임사들 "AI 비서와 사람 구분 못할 것"…NHN두레이, AI 협업 툴 성과 공개 게임사업실장은 지난 10일 경기 성남시 NHN 판교 사옥에서 열린 '어비스디아' 출시 간담회에서 "게임의 재미와 캐릭터·스토리의 매력으로 승부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어비스디아'는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차원의 균열 '어비스 슬릿'을 정화하는 특별한 존재인 조율사의 여정을 담았다. 총 20명의 미소녀 캐릭터들은 각자 소속과 목적, 서사를 가지고 있으며, 전투에는 4명의 캐릭터가 동시에 출전한다. 상황에 따라 캐릭터를 교체하며 싸울 수 있다. 이달 말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에는 지난해 8월 먼저 출시했으며, 당일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한 뒤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김태현 링게임즈 개발사업실장은 "이때 겪었던 장애나 버그 등을 보완한 것은 물론이고, 현지 스토리 업체들과 협력해 독특한 세계관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재미 요소로는 캐릭터 편성과 전장에서 캐릭터 교체를 통한 실시간 대응을 꼽았다. 김원주 링게임즈 PD는 "조작이 복잡하지는 않다. 동료 캐릭터들은 자동 공격을 하고, 적의 공격에 스스로 피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정 콘텐츠나 후반부 콘텐츠에서 고난도의 액션을 해냈을 때 느끼는 성취감과 재미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식사 데이트를 즐기는 '같이 먹자' 콘텐츠도 눈에 띈다. 캐릭터의 성향과 리액션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유대감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김 PD는 "일상에서 친밀도를 느낄 수 있는 걸 찾으려고 했다"며 "상대방에게 선물을 하거나 음식을 대접했을 때의 리액션에서 느끼는 행복감을 녹여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NHN은 2016년부터 일본에서 장기 서비스 중인 '#콤파스'로 서브컬처 장르에서 이름을 알렸다. 다만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게임사와의 경쟁은 도전 과제다. 이에 대해 정 실장은 "자본 규모나 캐릭터 모델 퀄리티로 경쟁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본다"며 "결국에는 재미가 있어야 하고, 플레이어에게 매력을 주는 스토리와 캐릭터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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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글로벌 론칭을 준비하면서 한국 시장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고, 대만 등 장르 게임에 반응이 좋은 국가들을 지켜보고 있다"며 "캐릭터와 서사를 중심으로 한 세계관을 지속 확장해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장기 서비스를 목표로 게임을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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