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설 연휴 맞아 체험형 과학문화 행사 운영

설 연휴 장시간 이동에 지친 귀성·귀경객을 위해 국립중앙과학관이 과학을 '목적지'가 아닌 '쉼표'로 제안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잠시 들러 쉬고, 가볍게 즐기며 과학을 만나는 공간을 표방한 것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설날 연휴 기간 '설날특집, 온 국민이 쉬어가는 국중곽 휴게소' 과학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귀성·귀경길 이동 중 잠깐 숨을 고를 수 있는 '과학 휴게소'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아이에게는 놀이형 과학 체험을, 어른에게는 부담 없는 문화적 쉼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중곽 휴게소 포스터.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국중곽 휴게소 포스터.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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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은 전국 주요 교통망의 중심지에 자리 잡아 설 연휴 이동 동선상 접근성이 높다. 실제 고속도로 휴게소를 모티브로 삼아 전시관 곳곳을 쉼과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국중곽 휴게소'에서는 ▲전시관 속 숨은 복(福)물 찾기 ▲휴게소 간식에 담긴 과학 원리 체험 ▲차량용 방향제 공방 ▲전통놀이 기반 과학 체험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 IP 굿즈 마켓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짧은 시간에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설 연휴 전후로 가족 관람객을 위한 특별전도 마련됐다. 한국과학기술사관에서는 '말띠 해 월드컵, 신호로 연결된 대한민국 : 라디오 중계에서 6G, AI까지' 특별전이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열린다. 라디오 중계부터 2G(CDMA), 6G·AI로 이어지는 기술 변화를 통해 세대 간 기억과 ICT 강국의 정체성을 함께 조명한다.

창의나래관에서는 상상과학 특별전 <기억을 먹을 수 있다면?>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 전시는 음식을 '먹거리'를 넘어 경험과 기억의 매개체로 바라보는 식문화 트렌드를 과학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했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설 연휴 과학관이 이동 중 잠시 들러 피로를 풀 수 있는 휴게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과학이 일상 속 쉼처럼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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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설 연휴 기간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에서 진행되며,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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