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5조7천억 투입 '미래 산림전략' 발표
기후탄소숲·임산물 소득혁신·산림치유·스마트 재난관리 등 20년 장기 로드맵 공개
충남도가 기후위기, 산촌소멸, 고령화, AI 기술 확산 등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45년까지 추진할 '충남형 미래 산림전략'을 발표했다. 총 5조 7689억 원을 투입해 산림을 기후·경제·휴식·안전의 핵심 자원으로 재편하는 장기 구상을 제시했다.
도는 19일 '산림으로 잘 사는 충남'을 실현하기 위한 20년 청사진인 '충남형 미래 산림 전략(2026~2045)'을 공개했다.
이번 전략은 급변하는 시대 환경기후위기, 산림 노령화, 노인 증가, 산촌 소멸, AI·ICT 기반 사회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략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숲 ▲소득을 키우는 산림 ▲휴식을 품은 산림 ▲사계절 안전한 산림 등 4대 분야, 27개 세부 과제로 구성된다.
기후위기 대응 분야에서는 편백·삼나무·상수리 등 고부가가치 수종을 82%까지 확대해 경제림을 조성하고, 산림 탄소흡수량을 현재 109.5만 톤에서 2045년 151.4만 톤으로 38% 끌어올릴 계획이다.
소득기반 강화 분야에서는 알밤을 K-대표 임산물로 육성하고 임산물 스마트팜을 도입해 임가소득을 6000만 원 수준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제밤산업박람회 개최와 국립밤연구센터 유치 등도 추진한다.
휴식·치유 분야에서는 산림치유에 의료기능을 접목하고, 목조건물로 조성되는 충남형 산림자원연구소를 랜드마크로 키운다. 안면도 정원산업 허브 조성도 포함됐다.
안전 분야에서는 스마트 기술 기반 산불·산사태 대응을 고도화하고, 국립 서해안 산불방지센터 유치와 산림재난센터 설치를 추진한다.
특히 2026년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AI·ICT 기반 분석)을 활용해 산림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전략은 충남 산림을 기후대응과 지역경제의 핵심 자원으로 도약시키는 계기"라며 "수립된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해 '산림으로 잘 사는 충남'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