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현 위한 기후변화 재정 반영 강화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도는 예산과 기금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감축, 배출, 중립으로 유형별 분석 후 재정 운용에 반영하는 시스템이다.

금천구청 전경. 금천구 제공.

금천구청 전경. 금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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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 제도의 시범운영으로 예산제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기후 대응 예산 규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2025년 예산사업 기후영향 분석에서 감축 사업은 전년 대비 14개 증가한 53개, 예산은 79억원 증가한 179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약 2.2%를 차지한다.


부문별로는 건물 부문의 LED 조명 교체, 신재생에너지 보급, 수송 부문의 친환경 관용차 보급, 폐기물 부문의 재활용 예산 대폭 확대, 흡수원 부문 산림 보존 등 다양한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금천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전 부서 예산사업에 이 제도를 자체 운영하며, 지난해 한국환경공단 시범사업 대상 자치구로 선정돼 올해는 자체 시범운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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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예산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기후 영향을 고려하는 행정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선도하는 모범 자치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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