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열흘 앞으로…CNN “美, 북미회담 내부검토”
트럼프-김정은 깜짝 회동 성사될까
"공은 김정은에게" 비관론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약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깜짝 회동'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CNN은 트럼프 행정부가 내주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과정에서 김 위원장과 회담하는 방안을 비공개적으로 논의했다고 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아시아 순방에 나설 예정이며, APEC 직전인 오는 29~30일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김 위원장과의 개인적 친분을 내세우면서 회동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최근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정보와 자료를 분석해 볼 때 북미 양측 정상은 준비가 돼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유엔군사령부도 북미 정상 간 회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전후로 한 기간 판문점에 대한 특별견학을 일시적으로 막아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사 측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출입 요청은 안전 확보 및 원활한 조율을 위해 절차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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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019년과 현재의 정세가 판이한 만큼 성사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CNN 소식통들 역시 북미 간 실제 접촉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두 사람의 전격적 회동 열쇠는 김정은이 쥐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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