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생산·정책 삼각축 잇는 바이오 클러스터, 세계시장 향한 도전

경북 의성군이 국내 바이오 산업의 핵심 자원인 세포배양배지 생산 거점을 공식 가동하며 미래 신성장 산업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김주수 의성군수가 바이오밸리 세포배양배지 생산공장 개소 심포지엄 인사 말을 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가 바이오밸리 세포배양배지 생산공장 개소 심포지엄 인사 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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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24일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에서 세포배양배지 생산공장 개소식을 열고, 이어 의성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해 연구·산업·정책 협력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개소식은 2016년부터 이어온 의성군의 세포배양배지 국산화 도전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순간이었다.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생산공장은 1층에 첨단 클린룸을, 2층에 품질관리실과 사무실을 갖췄다. 기념 테이프 커팅과 공장 관람에 이어 참석자들은 의성군이 구축한 바이오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신공장 인근에는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가 이미 운영 중이며, 곧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까지 더해져 연구·생산·지원시설이 집적화된다. 이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바이오 소재 산업의 생태계를 완성하는 핵심 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장에서 만난 글로벌 논의같은 날 오후 열린 심포지엄은 영남대에서 의성 현장으로 무대를 옮겨 진행된 첫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들은 ▲세포배양배지 국산화 확대 전략 ▲기술개발 협력 ▲지역 중심 바이오클러스터 필요성 등을 집중 논의하며 '현장 기반 글로벌 협력 모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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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생산, 인재 양성을 잇는 삼각축을 완성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산화를 넘어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성군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산업단지 완공을 넘어, 지방 중소도시가 미래 바이오산업의 전략적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연구와 생산, 정책이 하나의 공간에서 만나는 모델은 향후 한국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의 실험무대가 될 수 있다"

세포배양배지 생산공장 개소 심포지엄 테이프 컷팅 하고 있다.

세포배양배지 생산공장 개소 심포지엄 테이프 컷팅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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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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