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화재대비 설계 기준안 '민간 의견수렴'
조달청은 26일 한국소방시설협회, 한국소방기술사회, 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들과 '화재 대비 공공건축물 설계기준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갖는다고 밝혔다.
권혁재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26일 '화재 대비 공공건축물 설계기준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
워크숍은 조달청이 마련한 화재 예방을 위한 설계 기준안에 관한 민간전문가 검토 및 의견 수렴을 위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워크숍에서 화재 위험도가 높은 구역의 화재 조기 감지시스템 적용, 소방 펌프실 내 공간 활용도와 유지·관리성을 높인 일체형 소방 펌프 적용, 시공 안전을 위한 용접 없는 배관 이음 적용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조달청은 화재에 대비한 공공건축물 설계 강화 기준 마련을 위해 민간전문가 27명과 5701건의 설계검토 사례를 분석, 227개 유형을 분류한 후 유형별로 연계한 설계 기준안을 체크리스트 형태로 완성했다.
워크숍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은 내달 '화재 대비 공공건축물 설계기준' 최종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확정된 설계기준은 조달청 설계검토 자문위원과 설계사에게 배포되는 동시에 조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현재 조달청은 200억원 이상 대형 공공시설 사업 및 30억원 이상 국고보조사업의 설계검토를 실시하고 있다. 설계검토 대상 사업 규모는 연간 13조원에 이른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우리도 이제 월급이 1000만원" 역대 최고…'반도...
권혁재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조달청은 정부 국정과제인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대응 강화'에 초점을 맞춰 공공시설 분야의 안전 관련 기준을 다각적으로 정비하는 중"이라며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국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기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