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상승장에도 성과 낸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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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가 상장한 지 1년여 만에 큰 폭으로 성장했다. 두 ETF 순자산 총액은 1조1000억원을 넘어섰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미국 증시가 급락했다가 낙폭을 회복했던 지난 4월 타겟데일리 커버드콜 ETF가 진가를 발휘했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12일 'TIGER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상장 1년 기념 웹세미나를 열고 "성장하는 미국 시장에 투자하면서도 목표 분배율을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이 '타겟데일리커버드콜'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커버드콜 전략은 주식을 보유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을 뜻한다. 어떤 옵션을 매도하느냐에 따라서 월간 또는 데일리 커버드콜로 나눈다. 데일리 커버드콜은 다음 날이 만기인 옵션을 매일 매일 파는 전략이다. TIGER S&P500데일리커버드콜 ETF는 S&P500을 따라가도록 주식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S&P500 데일리옵션을 매일매일 파는 ETF다.

윤 본부장은 "기존 커버드콜 전략의 한계라고 할 수 있는 시장 상승을 못 따라가던 기존 커버드콜 전략의 한계를 보완했다"며 "TIGER 미국 S&P500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지난해 5월 상장한 이후 21.4% 올랐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TIGER 미국S&P500 23% 오른 것을 고려하면 상승률 차이가 크지 않았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목표 분배율은 연 10%다.


지난해 6월 상장한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올해 7월까지 18% 올랐다. TIGER 미국나스닥 ETF는 20% 상승했다.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실제 분배율은 14.93%에 달했다.


윤 본부장은 "매일 옵션을 팔기 때문에 옵션 매도에 따르는 프리미엄도 늘어난다"며 "데일리 옵션 매도를 통해서 옵션 프리미엄이 늘어난 만큼 옵션을 덜 팔면서도 기존 커버드콜 수준의 분배금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옵션을 덜 팔기 때문에 시장이 상승할 때 시장 성과에 대한 참여율이 높다"며 "옵션을 10% 정도 팔고 남은 90%에 대해서는 시장이 상승할 때 성과를 따라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 본부장은 "옵션 매도 비중 조절에 대한 내부 고민과 분석을 여러 방면으로 했다"며 "변동성 등 다양한 파생지표, AI 모델 등 여러 방법으로 최적 매도 타이밍을 검토했지만 장기간 안정적으로 적용 가능한 모델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동성이 높아진 다음 날에는 기술적 반등으로 전일 낙폭을 회복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변동성 확대만으로 옵션매도 비중을 늘릴 경우 반등장에서 수익 기회를 놓칠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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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원 지수의 상승세보다 큰 분배율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투자자에게 유리하지 않다"며 "전 세계 경기가 좋아지면서 장기적인 성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을 경우 무조건 높은 분배율은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TIGER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장기적으로 분배금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 기대 수익률을 고려한 적정 수준의 분배율을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분배금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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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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