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삼 성균관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1인 가구의 에너지 낭비 실태를 밝혀냈다.


실제 데이터로 본 1인 가구와 다인가구 건물에너지 소비량 비교. 성균관대 제공.

실제 데이터로 본 1인 가구와 다인가구 건물에너지 소비량 비교. 성균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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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성균관대는 연구팀이 국내 1인 가구의 건물 에너지 사용 특성과 낭비 원인을 실증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518가구를 대상으로 난방, 전력, 온수 사용량을 시간 단위로 1년간 측정했고, 거주자의 사회적 특성과 결합해 1인 가구의 에너지 소비 실태를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 결과, 1인 가구가 다인가구 대비 1인당 난방 에너지를 2.69배, 전력을 1.66배, 온수를 1.55배 더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인 가구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건물 설계 및 설비 기준이 다인가구 중심으로 구성된 구조적 비효율이 에너지 낭비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1인 가구 맞춤형 에너지 정책·기술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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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삼 교수는 "이번 실증 연구는 1인 가구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최초의 에너지 소비 분석"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절감 전략 수립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서 기자 lib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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