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고수온 선제 대응 '조피볼락 14만 마리' 긴급 방류
양식어가 피해 예방·수산자원 증대 기대
전남 신안군이 고수온에 따른 양식어류 폐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피볼락 14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
군은 지난 5일, 고수온 주의보가 발효된 압해읍 해역에서 양식 중이던 조피볼락 14만 마리를 우선 방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관내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한 뒤, 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신속히 이뤄졌다.
신청 어가는 총 4곳으로, ▲압해읍 2어가 14만 마리 ▲안좌면 2어가 6만 마리 규모이며, 안좌해역은 고수온 주의보 발효 시점에 맞춰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된 조피볼락은 전장 6~11cm 크기의 건강한 개체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어류다. 군은 방류해역 내 포획 금지 및 어구 제한 등 보호조치도 병행해 수산자원 회복과 자원 보호에 힘쓸 방침이다.
현재 신안은 임자도~효지도 해역(7월 9일)과 흑산면 해역(7월 29일)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집단 폐사 등 양식장 피해를 막기 위해 조기출하, 먹이 공급 중단 등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아울러 문자 알림, 현장 방문 등 실시간 정보 제공과 더불어,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산 조기 집행 및 대응사업 확대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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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관계자는 "고수온 특보 상황에 맞춰 긴급 방류 품종과 물량을 유동적으로 조정하고, 어가 보호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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