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2025년 7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 6기 김석준 교육감 취임 이후 첫 정기인사로 조직 안정화와 현장 지원 강화를 중점에 뒀다는 평가다.
이번 인사 규모는 총 565명으로 ▲승진 46명 ▲전보 288명 ▲휴·복직 100명 ▲신규 3명 ▲공로연수 등으로 구성됐다.
5급 승진 인사는 교육행정, 공업, 사서, 시설 등 총 8명의 승진자가 포함됐으며, 개인의 직무 역량과 기관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치가 이뤄졌다.
전보 인사의 경우 전보점수제와 함께 개인 희망지, 주거지, 직무 능력, 기관 특성 등을 다각도로 반영해 '적재적소' 원칙에 따라 운영됐다.
교육청과 학교(기관) 간 순환 전보를 확대해 현장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하고, 주요 보직에는 업무 능력과 경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발탁한 점이 특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며 "조직과 개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투명하고 청렴한 인사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앞으로도 능력 중심의 인사 운영 기조를 강화하면서 교육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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