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운용은 16일 기준 1Q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최근 1년 수익률 3.67%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상장 후 1년 이상 경과한 머니마켓 ETF 3개의 평균 수익률은 3.61%으로 집계했다.
업계에서는 MMF(Money Market Fund) 시장 상위권을 점유하고 있는 하나자산운용의 단기채 운용 노하우와 액티브 운용 역량이 수익률의 비결이라고 평가한다.
최근 1년 성과에 힘입어 1Q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올해 1월 이후 개인 및 은행 순매수는 총 1100억원을 돌파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하고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머니마켓 ETF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자산운용은 올해 ▲1Q 미국배당30 ETF ▲1Q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 ▲1Q미국S&P500 ETF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 등을 출시했다.
하나자산운용의 1Q ETF 순자산은 지난해 전년 대비 248% 성장했다. 올해 들어서도 45% 증가했다. 전체 ETF 운용사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다. ETF 순자산 순위는 연초 9위에서 8위로 1단계 상승했다.
하나자산운용의 김태우 대표는 "1Q ETF는 신뢰받는 투자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며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Q 머니마켓액티브 ETF와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는 모두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 투자할 수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