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도 관객 늘며 상승세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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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판타지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가 현충일 연휴 극장가에서 가장 크게 웃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54만64명(매출액 점유율 35.6%)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일인 6일 22만2915명을 모은 데 이어 7일 16만5319명, 8일 15만1830명을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2010년 개봉한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바이킹족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소년 히컵(메이슨 테임스)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용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의 매력을 극대화한 영상미와 감동적인 이야기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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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파이브'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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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히어로물 '하이파이브'는 2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직전 주말(5월 30일∼6월 1일)보다 2만419명 많은 40만746명(매출액 점유율 24.4%)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115만500명을 기록했다.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같은 기간 25만6855명(매출액 점유율 15.8%)을 더해 누적 관객 300만 명(300만219명)을 돌파했다. 정치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모티프 삼아 만든 오컬트 영화 '신명'은 18만3425명(매출액 점유율 11.5%)이 관람해 4위로 진입했다. '릴로 & 스티치(4만7712명)'와 '소주전쟁(3만6393명)', '브링 허 백(3만3225명)', '알사탕(2만180명)' 등은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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