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19일 석경에이티 에 대해 이상 기후 대응에 필요한 핵심 소재 업체라고 분석했다. 적정주가 6만69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석경에이티는 나노 기술 기반의 핵심 소재 업체로 최근에는 기후테크 분야에서도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구공학(Geoengineering)의 일환으로 주목받는 태양 복사 관리(SRM) 기술과 관련해 석경에이티는 성층권에 분사되는 에어로졸 미세입자용 실리카 나노 소재 공급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SRM은 성층권에 반사율 높은 미세입자를 분산시켜 태양 복사열을 차단함으로써 지표 온도를 낮추려는 기술"이라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석경에이티의 SRM 관련 파트너사인 미국-이스라엘 합작 기후테크 스타트업 S사는 이미 실내 실증시험을 통해 나노 소재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현재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4개 지역에서 야외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글로벌 상용화가 본격화될 경우 석경에이티의 고순도 나노 실리카 수요가 늘어나는 구조"라며 "지난해 샘플 공급으로 3000만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올해 매출은 1억3000만원가량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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