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선고에 대해 "대법원마저 정치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례 없는 조속 판결로 대선에 영향을 주겠다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마저 든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결국은 주권자인 국민이 결정할 것이다. 사법 위에 국민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에 나선 김동연 예비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오마이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초청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4.23 국회사진기자단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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