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근무 당시 섬 발전 '숨은 조력자'
"대한민국 섬 정책 컨트롤타워 행보" 다짐
제2대 한국섬진흥원장에 조성환 전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국장이 취임했다.
30일 한국섬진흥원(KIDI)에 따르면 조성환 신임 원장 취임식이 이날 오전 청사 1층 한섬원아카데미실에서 열렸다. 60여명의 전 직원이 참석한 취임식에는 신임 원장 취임을 축하하며 섬 진흥원 새로운 시작에 맞춰 모두가 함께 소통, 마음을 다졌다.
조성환 한국섬진흥원장은 취임사에서 "현재의 한국섬진흥원이 있기까지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신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동호 초대 원장님 뒤를 이어 섬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대한민국 섬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책임 있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북 무주 출신인 조 원장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지방고시(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행정자치부 공기업과장, 지역금융지원과장, 행정안전부 홍보담당관, 지역균형발전과장,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시설기획관, 지역경제지원국장 등을 지냈다.
조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조 원장은 섬 진흥원 출범 당시 행정안전부 담당 과장으로 국내 섬 발전에 기여한 '숨은 조력자'로 알려졌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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