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자원 교육·전시 품질 향상 노력 성과"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7.3점을 받아 평가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실시되며, 공공기관 서비스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고객의 만족 수준을 측정해 공표하고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전반적 만족도 97.4점 ▲서비스품질 97.6점 ▲사회적 책임 97.2점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총괄 97.3점으로 고객만족도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사업 유형별로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부문이 전년 대비 4.5점 상승한 97.4점을 기록했고 '수요맞춤형 생물자원 전시' 부문은 전년 대비 5.7점 상승한 97.2점을 받아 서비스품질 향상을 입증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해 섬·연안 생물자원 교육의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 자체 진단 및 개선을 추진하고, 생애주기별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교육부로부터 '국민교육발전 유공' 표창을 받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전시 부문에서는 '한국섬온실' 개원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시 문화 조성을 추진해, 공공기관 관광 분야 '공공브랜드 최우수상'과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본상'을 수상하는 등 공공문화 향유 확대에 이바지했다.
박진영 관장은 "이번 고객만족도 우수 등급은 고객 중심 경영과 끊임없는 서비스 개선 노력이 빚어낸 성과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객 맞춤형 생물자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섬·연안 생물 교육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춘 '섬연안생물교육관'을 개관해 보다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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