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8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경기도 화성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공급업체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기부자에게 만족스러운 혜택을 제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급업체 모집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모집 분야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농·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관광·서비스 상품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신청 기간 내 관련 서류를 준비해 시청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시는 서류 검토와 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급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체는 시와 계약을 체결한 후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하고 올해 12월까지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공급하게 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액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을 공제해 준다. 기부자는 특히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