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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비츠로셀, 전방위 수요 확장 기대되는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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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비츠로셀에 대해 올해 전방위적인 수요 확장이 기대된다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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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 은 산업용 리튬 일차전지 제조 전문 기업이다. 주로 스마트미터기, 방산, 석유·가스 산업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KB증권은 올해 비츠로셀이 매출액 2475억원, 영업이익 69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20%, 37% 증가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한채윤 KB증권 연구원은 "지속되는 스마트미터기 전환 수요, 앰플과 열전지 수요 확대, 미국에서의 석유·가스 시추 수요 증대 등"이라며 "수출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환율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도 기대할 수 있는 포인트"라고 말했다.

올해는 미국 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인해 미국에서의 석유·가스 시추 관련 정책 변화가 예상되며, 이는 유전굴착장치(RIG) 증가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며 "미국 RIG 숫자는 2020년 250개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2022년 780개까지 회복됐고 그동안 비츠로셀의 고온 전지 부문 또한 동반 성장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1기였던 2018~2019년 미국 RIG 수가 1000개를 상회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향후 미국의 시추 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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