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인재 육성 프로젝트 '야심찬 노벨+ 온'
광주시교육청은 과학인재 육성 프로젝트 '야심찬 노벨+ 온'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기초과학에 흥미를 갖도록 체험 중심·탐구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학교 과학교육 활성화, 과학교육 일상화·대중화, 글로벌 과학 리더 양성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학교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첨단과학 기술 기반 과학 탐구·실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7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당 6,000만원 지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한다.
30개 학교에는 각 2,000만원을 지원해 첨단 과학 교구를 갖추고, 학교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교구는 과학교구 도서관과 과학영재학교 기초과학지원센터를 통해 대여토록 했다.
다양한 과학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4~5월을 'JAM(JustAsk Me) 있는 과학 중점주간'으로 정하고, 단위 학교별로 과학 특강·체험·대회를 운영한다.
전국 과학관을 둘러보는 ‘과학관은 살아있다’ 프로그램, 과학 중점 학교 간 과학 심화 프로그램, 연구 발표회, 과학영재학교 기초과학지원센터 과학 연구 활동 지원 등도 추진한다.
다양한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확인하며 과학에 대한 친밀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도 마련됐다.
초·중·고 거점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관을 운영하는 '팝업 사이언스 랩'을 비롯해 독서와 연계한 '노벨+ 과학의, 책으로', 시민과 함께 천체를 관측하는 '별이 빛나는 밤', 소외 계층 학생 지원 '노벨+ 사이브릿지', '과학 경진대회' 등이 운영된다.
글로벌 과학 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는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와 연계한 '노벨+ 과학자의 길_세계로 미래로 과학 리더십 캠프'를 선보인다.
올해 노벨 과학상을 받은 독일·스위스의 연구시설, 대학 등을 탐방하며 노벨 꿈나무들의 꿈도 키운다.
과학 소통 능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과학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나도 노벨+ S.C.(Science Communicator)'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과학 영재교육 '나도 노벨+ 과학자' 등도 계속 운영한다.
오는 10월에는 광주교육공동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광주 수학·과학 축제'를 열고, 가족과 함께하는 천체교육 체험 '우리 가족 STAR LINK', 교수-학습법 개선을 위한 '과학 교사 Talk-Day', 대학 연계 '스타브릿지' 등을 선보인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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