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기탁

대구 북구 학정동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은 지난 22일 설 명절을 맞아 국우동 행정복지센터와 선린종합사회복지관에 온누리 상품권을 50만원씩을 기부했다.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은 2025년 설 명절을 맞이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솔선수범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해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능교 대구병원 원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선 국우동장은 “명절마다 잊지 않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대구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은 22일 국우동 행정복지센터에 온누리 상품권 50만원을 기부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최유호 선린종합사회복지관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사회복지관을 운영하는 것이 어려워 기관에서 기부해주는 것들이 소중한데 기부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은 22일 선린종합사회복지관에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두 기관은 기탁받은 온누리 상품권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