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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광주·전남 소비 심리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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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대비 4P 상승…전국보다 높아
생활형편·가계수입전망 회복 기대
향후경기전망 회복 기대감에 11P↑

한은 "광주·전남 소비 심리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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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가계 생활 형편에 대한 인식이 지난달과 동일했지만, 가계수입전망과 지출 전망 등 소비자심리지수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본부가 9~16일 광주·전남지역 도시 600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 동향 등을 조사한 결과,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3.4로 전월(79.4) 대비 4.0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동향지수(Consumer Survey Index)는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설문 조사해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 자료다. 전국으로는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91.2로 전월(88.2) 대비 3.0p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CSI(80)는 전월과 동일했으나, 앞으로의 생활형편전망CSI(81)는 전월 대비 3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계수입전망CSI(91)와 소비지출전망CSI(102) 모두 전월 대비 3p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41)는 전월 대비 2p 하락하고 향후경기전망CSI(57)는 전월 대비 11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62)와 금리수준전망CSI(95)는 각각 전월 대비 8p, 3p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CSI(85)는 전월 대비 1p 상승하고, 가계저축전망CSI(87)는 전월 대비 3p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CSI(142)는 전월 대비 2p 올랐으나, 주택가격전망CSI(92)는 전월 대비 2p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1년 후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 전망을 반영한다. 100을 웃돌면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가 하락을 예상하는 소비자보다 많다는 의미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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