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군수사령부 병기탄약창(이하 ‘병탄창’) 부대원들이 설을 앞둔 24일 진해에 거주 중인 보훈 가족과 지역 소외계층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날 위문 방문은 서로의 복을 기원하고 나누는 설의 정신처럼 병탄창 부대원들이 보훈 가족과 지역 소외계층을 방문해 안녕을 기원하는 한편, 자발적으로 모금한 위문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탄창 부대원들은 보훈 가족 이말선 옹(83세)에게 위문금을 전하고, 말동무가 되어드리며 보훈 가족을 위한 변함없는 성원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진해재활원을 찾은 병탄창 부대원들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위문금을 진해재활원 관계관에게 전달하고, 내원한 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영관 군수사 병탄창 주임원사는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의 주민들과 온정을 함께 나누고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위문금을 모금하고, 전달하게 됐다. 앞으로도 국민의 군대로서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적극적인 나눔 활동들을 계획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군상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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