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트럼프 "中 초청 받아, 연내 방문할 수도"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중국도 관계 개선 의지 내비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으로부터 초청을 받았다며 연내 방중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국 역시 미국과의 상호 협력 의지를 드러내며 화답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중국을 방문할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could be). 나는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100일 이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할 수 있다고 전한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힘이 실린 셈이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 역시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 언급에 관한 취재진 질문을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중국은 새 미국 정부와 상호존중·평화공존·협력호혜 원칙에 근거해 소통하고 중미 관계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더 큰 진전을 얻도록 추동할 용의가 있다"며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궈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예상과 달리 중국에 대한 신규 '관세 폭탄' 조치를 내놓지 않은 것에 대해선 "미국이 중국과의 경제·무역 관계를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추동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궈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보를) 긍정적 신호로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중미 간에 이견과 마찰이 있더라도 양국의 공동이익과 협력 공간은 거대하고, 양국은 이에 관해 대화와 협상을 강화할 수 있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했다.

다만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파리기후변화협정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탈퇴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을 두고는 우려를 표명했다. 궈 대변인은 "기후변화는 전 인류가 직면한 공동의 도전으로, 몸을 뺄 수 있는 국가도, 자기만 생각할 수 있는 국가도 없다"면서 "WHO의 역할은 강화돼야지 약해져선 안 되고, 중국은 언제나처럼 WHO의 직무를 지지하면서 국제 공중보건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