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서울 강서구 내 취약 가구와 사회복지 시설 등에 '사랑의 쌀' 3000㎏(10㎏ 쌀 300포)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오른쪽)과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0일 오전 강서구청에서 열린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기증식은 이날 오전 강서구청에서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과 진교훈 강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랑의 쌀 기증 행사는 2004년부터 이어진 대한항공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한항공은 본사가 위치한 강서구의 특산물 '경복궁 쌀'을 매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당 쌀은 지역 이웃에게 기증한다. 대한항공이 후원한 쌀은 올해까지 총 101t에 이른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김장 나눔 행사, 자선공연 행사, 낙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해외 봉사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연대감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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