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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택시난 해소되나…국토부에 ‘택시총량제 지침’ 개선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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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개발로 인구 급증…불편 가중
심야 택시 운행 확대 방안 등 제안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1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관내 심야 시간대 택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택시 공급 확대 방안’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양주시가 1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관내 심야 시간대 택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택시 공급 확대 방안’을 공식 건의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1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관내 심야 시간대 택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택시 공급 확대 방안’을 공식 건의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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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최근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택시 수요를 기록하고 있지만,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심야 시간대 택시 부족 문제는 주민들의 주요 민원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이번 방문에서 △심야 택시 운행 확대 방안 △택시총량제 지침 개선 △대중교통 연계 강화 등 실질적인 해결책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고질적인 특정 시간대 수요·공급 불균형 문제 해소 방안 등 중장기적 대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양주시는 이번 건의가 수용되면 관내 심야 택시난을 완화하고 교통 편의를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급증하는 택시 수요 및 심야 택시 승차난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력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토교통부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자체적으로도 △운수사업자 인센티브 확대 △민간 택시업체와의 협업 등을 통해 지역 내 택시 운행률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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