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0일 시프트업 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 565억원, 영업이익 423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31% 늘어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승리의 여신: 니케' 매출은 4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2주년 업데이트 효과와 함께 강달러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40% 늘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전날부터 중국에서 '승리의 여신: 니케'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며 "출시일은 올해 2분기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출시 이후 하루 평균 매출은 약 8억원으로 추정한다"며 "2분기에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스팀 출시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4분기 호실적에 이어 올해 2분기 2종의 신작 기대감을 주가에 반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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