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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국민소득 1.4% 증가…성장률 0.1%, 속보치와 동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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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3분기 우리 국민들의 소득이 2분기 만에 증가했다. 3분기 우리 경제는 전 분기 대비 0.1%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와 같은 수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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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1.4% 증가했다. 실질 GNI는 지난 1분기 2.4% 증가한 뒤 2분기 1.4% 감소했다가 2분기 만에 다시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 증가했다.


실질 GNI는 우리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낸다. 실질 GNI가 증가했다는 것은 국민들의 경제 여력이 늘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질 GNI가 증가한 것은 교역조건 개선으로 실질무역손실이 전분기 16조6000억원에서 14조2000억원으로 축소된 영향이 컸다. 또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은 전분기 4조4000억원에서 9조2000억원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실질 GNI 증가율은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0.1%)을 상회했다.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은 우리 국민이 국외에서 벌어들인 돈에서 외국인이 국내에서 번 소득을 뺀 수치다.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은 전기 대비 0.1% 성장해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했다. 다만 수출(0.2%포인트), 수입(0.1%포인트), 지식재산생산물투자(0.1%포인트) 등이 상향 수정됐고 건설투자(-0.8%포인트), 설비투자(-0.4%포인트) 등이 하향 수정됐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 및 정부소비, 설비투자, 수입은 늘었지만 건설투자, 수출 등이 감소했다.

민간소비는 재화(승용차 등)와 서비스 소비(의료, 운송 등)가 모두 늘어 전 분기 대비 0.5% 증가했고, 정부소비는 사회보장현물수혜(건강보험급여비)를 중심으로 0.6% 늘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반도체제조용장비 등)와 운송장비(항공기 등)가 모두 늘어 6.5% 증가했다.


수입은 기계 및 장비 등이 늘면서 1.6% 늘었다.


반면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3.6% 감소했고 수출은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0.2% 줄었다.


국내 전반의 물가 수준을 나타내는 지수인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했다.


3분기 총저축률(34.4%)은 전기대비 0.8%포인트 하락했고, 국내총투자율(29.9%)은 전기 대비 0.8%포인트 내렸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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