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 취임…1호 업무는 '반부패·청렴서약'

"민생과 복지 최우선…낮은 자세로 섬기겠다"

10.16 재선거로 영광군수에 당선된 장세일 신임 군수가 17일 오전 취임 제1호 업무로 '반부패.청렴서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광군]

10·16 재선거를 통해 취임한 제52대 장세일 영광군수는 17일 당선증을 받은 뒤 ‘청렴 서약서’서명을 시작으로 군민을 위한 업무에 돌입했다.

장세일 군수가 군수 취임 제1호로 시작한 업무인 반부패·청렴 서약서는 영광군 공직자로서 청렴한 업무태도와 부패 척결을 통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 준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 ▲공정성과 청렴성을 저해하는 사항 적극적으로 신고 ▲금품과 향응 수수 금지 및 공무원 행동강령 의무 준수 등을 담고 있다.

영광군은 청렴 의식을 함양하고 깨끗한 공직 풍토를 조성하고자 반부패·청렴 서약서를 통해 청렴한 생활 및 반부패 척결을 다짐하고 있어 신임 군수의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기본소득 도입, RE 100 산단 조성, 무탄소 에너지 실증단지 구축 등 민생과 복지에 최우선을 두고 영광군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면서 "낮은 자세로 영광군민을 섬기면서 군정에 전념해 새로운 영광 군정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김건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