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행사 브랜딩 ‘문체부 우수사례’
‘테이스티 광주’ 26일까지 6개 선봬
올해 첫선을 보인 ‘G-페스타 광주’가 관광객과 시민, 참여기관의 만족도를 높이며 통합 브랜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우수사례로 ‘G-페스타 광주’를 언급해 전국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6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17개 축제·행사·마이스를 담은 통합브랜드 ‘G-페스타 광주’를 열고 있다.
예술 콘셉트 시즌1 ‘조이풀(Joyful) 광주’는 아시아문화 주간을 끝으로 이날 마무리됐고, 시즌2 ‘테이스티(Tasty) 광주’는 17~26일 광주김치축제, 광주식품대전, 광주주류관광페스타, 광주서창억새축제, 광주송정남도맛페스티벌, 동명커피산책 등 6개의 축제를 선보인다.
‘G-페스타 광주’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개별 축제 특성을 살리면서도 축제 간 연계와 통합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25일 열린 ‘빛고을캠퍼스 e스포츠대회’는 렛츠플로피와 비어페스트 할인쿠폰을 제공해 인기를 끌었고, 맥주 축제인 ‘비어페스트’는 지난달 25~29일 사운드파크페스티벌과 무대를 공유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광주에이스페어’는 3만6,000여명의 관람객과 3억6,5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냈고, 국내외 바이어 470여명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파티를 비어페스트 행사장에서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충장축제(10월 2~6일)는 버스킹월드컵과 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문화 주간이 잇따라 열려 광주를 대표하는 도심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G-페스타 광주’는 숙박 할인 프로모션(9월 26일~10월 31일)이 연일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달 25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가관광전략회의 확대조정회의’에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지역 축제 통합브랜드 우수사례로 ‘G-페스타 광주’를 언급, 이목을 끌었다.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G-페스타 광주’ 시즌1에 성원을 보내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17~26일 맛을 주제로 열리는 ‘G-페스타 광주’ 시즌2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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