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자립준비청년 위한 교육비 등 최대 150만 맞춤형 지원
자립역량 강화 안정적인 일자리 찾을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 위한 교육비 및 응시료 등 진로탐색 비용 지원...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 얻도록 일상생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정리 수납부터 요리 방법까지 유익한 생활 정보 안내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자립준비청년 및 예비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성동형 자립준비청년 든든돌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및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18세(보호연장 시 24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청년을 의미한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위한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자립준비청년이 자립역량을 갖추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성동형 자립준비청년 든든돌봄 지원 사업’으로 진로 탐색 지원 및 일상생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대상을 넓혀 자립준비청년의 전 단계인 예비자립준비청년(15~17세)도 지원에 나선다. 7월 말 수요 조사 결과 총 33명이 지원을 받게 됐다.
먼저, 진로탐색 지원은 자립준비청년이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개인별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특기와 재능계발을 위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비는 물론 응시료를 지원한다. 운전면허, 컴퓨터, 조리사, 제과제빵, 애견미용, 바리스타 등의 자격증뿐만 아니라 외국어, 웹툰, 변리사, 창업 등 자립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1인당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일상생활 멘토링 프로그램은 의지할 곳 없이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심리적 지지체계 형성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과 공무원 2명이 자립준비청년 5~6명과 조를 이루어 월 1회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정서적 유대관계를 이어 간다.
일상에 불편이 없도록 생활 속 노하우를 공유하는 조별 모임도 진행한다. 건강한 사회 자립을 위해 정리 수납, 쓰레기 분리배출, 공과금 납부, 금융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 제공과 함께 식습관 개선을 위한 밀키트 제공 및 활용 요리 방법을 안내할 방침이다.
성동구는 지난 2022년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조례'를 제정, 지난해부터 ‘성동형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보호종료 직전 성동구에 연속으로 6개월 이상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정부지원과는 별도로 보호종료 시 1회 100만 원의 자립정착금과 함께 매월 10만 원씩 자립수당을 추가 지급하여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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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홀로 어른이 되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구체적 진로 준비를 위한 개인별 맞춤형 지원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함께 보듬어 줄 수 있는 지지체계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며,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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