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의료기기, 헬스케어, 의약품 등 바이오 분야 우수 중소기업 10개 사와 함께 싱가포르에서 기술교류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 해외 기업·기관과 기술 교류, 사업화 등 글로벌 진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싱가포르 기술교류단은 5일간 현지 기업방문과 1대 1 비즈니스 미팅, 바이오 분야 기관방문과 교류회 운영, Medical Fair Asia 2024 참관, IR 피칭 등 다양한 현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의 한 기업이 ㈜크리비전의 의료기기 관련 기술과 제품에 큰 관심을 보여 MOU 체결과 거래계약을 적극적으로 제안했고, 향후 인천에도 방문할 의사를 밝혔다.
또 ㈜한국조명, ㈜옵티로 등 참여기업들도 현지 기업과 연결돼 기술 교류와 계약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기술교류단을 통해 양국의 우수기업 간 기술 교류와 네트워킹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해외기업 간 활발한 기술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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