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EM) 기업인 한국콜마 가 내년까지 견조한 실적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콜마가 선(SUN) 제품 비중이 늘고 글로벌 수출이 강세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 미국 2공장 가동을 고려하면 매출 성장도 확실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한국콜마 별도 법인 실적 성장에 더해 종속회사인 HK이노엔 매출 전망치도 상향했다"면서 "연결 매출이 증가하면서 올해와 내년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도 각각 2%씩 올려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의 실적 개선 추세를 반영해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6477억원을,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6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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