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타챔피언십 1R 1타 차 선두
지난주 KG 레이디스 오픈 이후 2연승 호기
메이저 첫 우승 기회 ‘국내 넘버 1’ 도전
‘3승 챔프’ 배소현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5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작성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는 완벽한 플레이를 자랑했다.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154번째 출전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후 지난달 더헤븐 마스터즈, 지난주 KG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가장 먼저 4승째에 오를 호기다.
배소현은 대기만성형 선수다. 2011년 10월 입회한 뒤 주로 드림(2부)투어와 점프(3부)투어에서 뛰었다. 2016년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하며 정규투어에 입성했지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시드를 잃기도 했다. 2020년 정규투어에 복귀해 2021년부터는 매 시즌 ‘톱 5’에 진입하며 상금 순위에서도 30위권을 지켰다. 올해도 일관된 성적을 자랑했고, 박지영과 이예원, 박현경(이상 3승)과 함께 다승 공동 1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이러다 큰일 날 수도…기업 다 떠난다'…현대차도...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