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코로나19 이후 정상외교 많아진 탓"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3일 지난해 정상·총리외교 본예산이 248억원이었는데 예비비로 본예산보다도 더 많은 328억원이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한-필리핀 외교장관 회담에서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장관과 대화 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한-필리핀 외교장관 회담에서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장관과 대화 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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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감사원에 감사를 요구하고 관련 예산의 국회 사후승인을 거부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한민수 의원도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정상·총리 외교에 매년 196∼267억원가량 든 것과 비교하면 작년 편성액이 너무 많다"고 비판했다.


이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작년은 특수한 상황이었다"며 "코로나19 기간에 대면 정상외교가 거의 중단됐다가 지난해 확 늘어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세계 물가 급상승으로 숙박비와 항공비 등이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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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작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등의 경우에는 회의 일정에 임박해서 초청되면서 예비비를 많이 쓰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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