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중부권 최초 'K-아트페어' 열린다

8월 15일~18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국내외 작가 1500여명 다양한 작품 전시

K-아트페어 대전 포스터 / 조직위

초대형 미술전시회인 ‘K-아트페어(디카프)’가 중부권에서는 처음으로 대전에서 열린다.

디카프 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K-아트페어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트페어에서는 국내외에서 120여개 부스가 설치돼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참여 작가 1500여명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 중에서도 고품격 작품만 엄선해 전시할 예정이다. 근현대 작가(백남준, 김근태 등), 청년작가, 인플루언서(최민수, 길미, 아웃사이더 등), 독도화 특별전과 스페인, 페루 등 20여개국 유명작가 초대전도 열린다.

김진원 디카프 운영위원장(오원화랑 관장)은 “미술은 그 자체로 고부가가치의 산업이며, 대체투자 자산으로서 가능성은 무궁무진한 영역”이라며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킬 만한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신용 디카프 조직위원장은 “'K-아트페어 대전'은 미술종사자 및 애호가는 물론 국내외 콜렉터와 관람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격이 다른 아트페어”라며 “예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