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애예술 위해 더 많은 역할 해주길"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장애 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위원회' 신임 위원 열한 명을 위촉했다.
김미경 홍익대 미술대학 조교수를 비롯해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회장, 김지연 핸드스피크 소속 수어 배우, 김지원 극단 다빈나오 연출가,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장, 배은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이상재 나사렛대 음악대학 교수, 이현화 전 국립국어원 학예연구사, 장진아 하트하트에이앤시 대표, 차현미 성민복지관 관장, 최명숙 보리수아래 대표 등이다. 임기는 2027년 7월까지 3년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장애 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위원회가 신임 위원 위촉을 계기로 장애 예술 분야 발전과 성장에 있어 더 많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 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위원회는 장애 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소속 위원은 '장애 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 및 시행령 제4조 등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임명한다. 대상은 관계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또는 장애 예술 전문가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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