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장세 양상…대형주 중 이익률 개선 종목에 관심둬야"
종목 장세 양상에선 시가총액 대형주 중 이익률 개선이 확인된 종목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800선에 근접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21p(0.01%) 내린 2,797.12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주식 시장이 전반적인 강세 양상이었다면, 2분기에는 일부 대형주가 시장을 이끄는 종목 장세 형태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미국과 한국에서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짚었다.
같은 반도체 업종이지만 삼성전자보다 SK하이닉스가 올해 더 양호한 성과를 보이는 점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염동찬 연구원은 엔비디아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도 결국 이익률 개선에 있다고 봤다. 그는 "5년 전만 하더라도 시가총액 40위에 불과했던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1위까지 올라섰던 것은 괄목한 만한 일"이라며 "특히 이익률이 눈에 띈다. 현재 엔비디아는 이익률이 60%가 넘어가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확인할 수 있는 시장을 이기는 주식의 공통점으로 1분기에 이익률의 개선이 나타났고, 절대적인 이익률도 높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꼽았다. 염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률 차이를 생각해보면 쉽게 납득할 수 있다"며 "시가총액 대형주 중 1분기 이익률이 20% 이상이면서 최근 5년 평균보다 이익률이 5%포인트 이상 높았던 종목은 6월에 17.5%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대형주 평균 수익률은 2.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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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연구원은 이익률이 높다는 것은 결국 경쟁력이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종목 장세 양상에서 종목을 선정한다면, 이러한 이익률이 높은 종목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승률을 개선시키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시가총액 대형주 중, 절대적인 이익률이 높으면서 이익률 개선도 확인된 종목을 관심 종목으로 제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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