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마약 판매한 베트남 불법체류자 검거
경찰, 마약 판매 지시한 상선 등 수사
충남에서 마약을 판매해온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후 9시 16분께 충남 홍성에서 순찰을 하던 경찰이 A씨가 승용차를 버리고 달아나는 것을 목격했다.
경찰이 해당 차를 수색한 결과 향정신성의약품(케타민) 12.36g과 대마 22.77g, 합성 대마 26.73g을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은 추적 끝에 27일 오후 3시께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3시간 뒤 동남아행 비행기 표를 발권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인천공항경찰대와 공조해 출국을 앞두고 인천공항 제1 여객 터미널에서 대기 중이던 A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 2018년 단기 비자로 입국한 A씨는 천안에서 마약 판매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다른 사람 차를 타고 홍성에 내려왔는데 순찰차가 내 차를 쫓는 것 같아서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며 마약 판매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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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마약 판매를 지시한 상선과 마약 구매자들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마약류 판매, 소지, 투약 사범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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