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무소속 케네디 러닝메이트, 구글 브린 前부인”
니콜 섀너핸, 머스크와 불륜 의혹
조 바이든 등 정치 자금 후원 이력
미국의 오는 11월 대선에서 무소속 후보로 뛰고 있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러닝메이트로 구글 공동창업자의 전 부인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25일(현지시간) 케네디 주니어가 부통령 후보로 구글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의 전 부인 니콜 섀너핸을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로, 오는 26일 부통령 후보를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브린과 지난해 이혼한 섀너핸은 당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불륜 의혹에 휩싸였던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딸의 양육 등을 두고 브린과 불화를 겪던 와중 2021년 머스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전해진다. 브린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머스크에게 50만달러를 지원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으나 해당 사건 이후 예전 같은 관계를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섀너핸은 2020년 대선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2만5000달러를 기부했고,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등 민주당 인사에게도 정치 자금을 후원했다. 또 케네디 주니어가 올해 슈퍼볼 중간 광고에 피살된 자신의 삼촌을 비롯한 케네디 가문을 다수 등장시키는 데에도 400만달러(약 53억7000만원)를 쾌척하는 등 프로젝트를 주도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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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케네디 주니어 측은 러닝메이트 내정 보도를 두고 "섀너핸이 논의되는 후보 중 하나"라고만 확인했다. 러닝메이트 후보군에는 섀너핸 이외에 미국프로풋볼(NFL) 쿼터백인 에런 로저스와 제시 벤투라 전 미네소타 주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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