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3000억원 투자로 2027년까지 3000개 스마트공장 구축"
민간 주도 상생형 스마트공장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이 손을 잡고 2027년까지 스마트공장 3000개를 구축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참여하는 19개 대기업, 공공기관과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20개 중소기업, 6개의 협력 기관 등의 관계자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협업해 구축하면 정부가 지원한다는 원칙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경영성과가 공급망 효율화를 통해 대기업의 성과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대기업의 참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자사 지원을 통한 스마트공장 우수사례를, 태림은 협력사와 SCM(원자재의 조달부터 최종제품이 판매자에게 도달되는 전 과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프로세스) 기반 공급망 구축 사례를, 중소기업인 동아플레이팅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대기업 관계자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스마트공장 지원이 당장에는 비용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참여하고 있는 대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투자성격도 있다”면서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대표들은 “더 나은 미래, 디지털 제조혁신으로 준비합니다. 함께 가는 미래, 대중소기업 상생으로 약속합니다”라는 상생협력 비전선언문을 작성하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취임 시부터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적극적인 협업의 업무방식을 강조했는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성과를 창출하는 민관 협업의 대표 모델”이라며 “현 정부에서는 민관 협력으로 3000억원을 투자해 3000개의 중소기업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으로 구축해 우리나라의 제조경쟁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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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내 글로벌 대기업은 안정적 공급망 관리와 탄소중립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기반으로 분야별, 업종별 상생형 공급망 플랫폼이 장기적으로 구축될 필요가 있다”며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대한 대기업의 많은 협조를 당부하고, 중기부는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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