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정폭력·성폭력 1만4680명에 심리상담·법률 등 지원
경기도가 도내 8곳의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가칭)을 통해 지난해 1만4680명에게 심리상담, 의료·법률 등 2만6964건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대응팀은 112에 신고된 가정폭력, 성폭력 등의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찰관, 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가 전화상담 등을 통해 피해자가 호소하는 문제들에 개입하고, 폭력의 원인이 되는 상황 제거, 현실적인 욕구 지원과 해결을 위한 정보를 지원한다. 2021년 11월 부천·하남시를 시작으로 현재 8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 실적을 보면 지원 대상은 가정폭력 1만4265명, 성폭력 34명, 스토킹·데이트폭력 330명, 기타 폭력 51명 등 1만4680명이다.
경기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신고가정 방문 469건, 심리상담 1만4671건, 전문기관 연계 지원 1368건, 긴급분리 지원 738건, 법률상담 지원 1862건, 의료지원 183건, 기타 지원 7628건 등 2만6964건을 지원했다.
경기도는 올해 공동대응팀을 3개 시군에 추가로 신설한다.
한편 경기도는 피해자들이 거부감·낙인감 없이 대응팀을 찾을 수 있도록 대응팀 이름을 오는 4월5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는 ‘경기도의 소리(https://vog.gg.go.kr)’에 들어가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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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가정폭력, 성폭력, 교제 폭력, 스토킹 피해자 지원 체계는 지원을 받겠다는 피해자의 개인 동의가 있는 사례만 지원할 수 있어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대응팀이 사례를 심층 분석하고 적극 상담하면서 피해자들이 마음을 열고 있다. 앞으로도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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