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LH, 세교2·3지구 광역도로망 해결방안 논의
市 "오산IC 입체화·경부선 횡단도로 직결" 요청
경기도 오산시는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간담회를 갖고 세교2·3지구 광역도로망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것으로, 이권재 오산시장,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해 두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경부고속도로 오산IC를 수원신갈·기흥IC와 유사한 상공형 입체화로 개선하는 한편, 해당 도로를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와 직접 연결해달라고 건의했다. 오산IC는 평면형인데다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동부대로와 맞닿아 있어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곳이다. 시는 운암뜰 AI시티 예정지 인근에 하이패스 진출입로 개설, 오산IC 추가 진출입로 개설 등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시는 이와 함께 화성에서 안성을 동서로 연결하는 반도체고속도로(가칭)를 세교3지구로 연결하는 IC 구축을 세교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 민자로 건설되는 반도체고속도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적격성조사를 실시중이다.
이 시장은 "세교3지구의 도로망 확충은 해당 지구는 물론 운암지구와 운암뜰 AI시티, 동오산 아파트지역, 원도심에 이르기까지 모든 오산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필요한 과제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이 사장은 "오산IC 교통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LH도 공감하고 있다"며 "자문용역을 신속히 추진해 적절한 해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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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사장은 이날 간담회 이후 별도로 세교3지구 예정지 주민들의 모임인 연합대책위원회 관계자와 만나 사업추진과 보상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이 사장은 "사업 기간이 늦어질수록 비용 부담이 커지기에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보상방안, 이주대책 등에 대해 실무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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