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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자동차, 어디까지 달릴까?…미국 두 여성 800㎞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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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기네스 기록 도전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두 여성이 '장난감 스포츠카'를 타고 500마일(약 806㎞) 장거리 주행에 도전한다. 만일 성공하면 장난감 차량으로 이동한 세계 최장 거리가 될 예정이며,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 등재된다.


기네스 등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인 여성 캐시와 로렌이 장난감 차량을 이용한 '플로리다 해안 일주'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이미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들이 타고 이동할 차량을 공개한 상태다.

총 500마일에 이르는 거리를 '장난감 차'로 이동하려는 기네스북 도전자. [이미지출처=유튜브 캡처]

총 500마일에 이르는 거리를 '장난감 차'로 이동하려는 기네스북 도전자. [이미지출처=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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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택한 자동차는 스포츠카 형상을 닮은 작은 이동형 장난감이다. 성인 여성 한 명이 겨우 들어갈 수 있을 만한 사이즈로, 운전자와 배낭만 집어넣은 채 800㎞ 주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동 경로는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시작해 해안가를 따라 남부 도시 키웨스트까지다. 장난감 차로 이동할 경우, 여행 기간은 무려 2개월 소요된다.


현재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는 장난감 차 여행 관련 부문이 없다고 한다. 두 여성은 기네스북 기록에 '장난감 차로 세계에서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한 사람' 부문 신설을 요청했으며, 여행에 성공한다면 해당 부문에 등재되는 첫 도전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렌은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장난감 차를 가지고 있었다. (장거리 장난감 차 여행은) 어린 시절에서 비롯된 일종의 터무니 없는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이라며 "우린 어렸을 때 장난감 차를 타고 다녔고, 항상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하고 싶어했으니, 이번 여행이 우리의 추억을 기리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도전은 단순히 재미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캐시와 로렌은 여러 자선단체를 위한 기부 활동도 계획했다. 모금된 성금은 네팔의 '레드 판다 네트워크', 코스타리카 '동물 구조 센터', 미국 미네소타주에 위치한 '세이브 어 폭스 레스큐', 미주리주 '와일드 버드 생추어리' 등 야생 동물 구호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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