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가 지난해 동기 대비 2.8% 상승했다고 총무성이 22일 발표했다.
2월 상승률은 전달과 비교해 0.8%포인트 더 높았다. 식품 가격과 숙박비 인상이 물가 상승 폭 확대 요인으로 보인다. 지난달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품 가격은 5.3% 올랐고, 숙박비는 33%나 뛰었다.
교도통신은 "정부의 전기, 도시가스 지원이 시행 1년을 맞으면서 이 정책이 물가 상승률을 억제하는 효과가 줄어들었다"고 짚었다.
일본 소비자물가는 30개월 연속 상승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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