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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내 갈등 조정됐다…2심 유죄 조국 표 사표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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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공천 갈등 해프닝 일단락"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비례대표 공천 순번을 두고 벌어진 내홍과 관련해 "모든 갈등이 조정됐다"며 일종의 해프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22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개혁신당의 의석 확보 예상치가 낮다 보니 지금까지 고생해온 당내 인사들은 명부에 포함되지 않거나 좋은 순번을 받지 못한 것에 불만이 있을 수 있다"며 "이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과정에서 격한 발언이 나온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현재는 갈등이 진정되고 총선 승리를 위해 매진하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의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반발해 온 양향자 원내대표도 당 잔류를 선언한 상황. 그는 "비례에 도전할 수는 있지만 공천 결과를 상정하고 자신의 행보와 결부 지어서 반협박적으로 나오는 것은 좋지 않은 모습"이라며 "이제 공천이 끝났으니까 그런 갈등도 다 해프닝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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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의 약진과 비교해 개혁신당의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지적에는 "조국혁신당은 당 지도자 격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형사적으로 2심 유죄까지 받은 상황"이라면서 "나중에 그 표들이 다 사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일시적으로 정권심판론의 상당 부분을 가져가서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며 "대법원은 재판을 열지 않아도 언제든지 선고를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헌정사상 처음으로 조 전 장관이 당선자 신분으로 법원 판결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 심판을 위해서는 개혁신당에 표를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권 심판을 바라는 유권자가 많은데, 거대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한 명이 더 당선된다고 윤석열 정부에게 큰 타격 혹은 경고의 시그널이 되겠나"라며 "오히려 이준석의 당선이 윤석열 정부에 큰 시그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개혁신당의 이준석이 당선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린치하고 괴롭혔던 인사가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복귀하는 것"이라며 "제가 정권심판론에 부합하는 인사"라고 강조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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