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호 서울교대 총장 25억8619만원 신고
지난해 12월 취임한 김동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과 장신호 서울교대 총장이 20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2일 '3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자' 110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대상은 지난해 12월2일부터 올해 1월1일 사이에 신분 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무원이다.
김 총장이 신고한 재산은 27억3990만6000원이다. 신고한 재산 중 서울 강남 개포동에 소유한 아파트가 14억90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 송파에 보유하고 있는 주상복합건물이 13억800만원가량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배우자와 모친, 차녀를 포함해 예금 3억3316만원, 채무 7억996만원을 신고했다. 김 총장의 장녀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등록 고지를 거부했다.
장신호 서울교육대학교 총장은 25억8610만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신고한 재산 중 비중이 가장 큰 것은 전세(임차)권이 있는 서울 동작구의 아파트(9억7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는 2023년식 벤츠(9000만원)와 2015년식 산타페(2000만원)를 보유했다. 본인 소유의 현금 5000만원과 채무 9178만원, 가족 예금 12억4111만원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증권은 약 5177만원이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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