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중국 양회 이벤트가 무난한 수준이었다며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고 평가했다.


백관열 연구원은 "2024년 3월 4~5일 중국 중앙정부 양회가 개막했다"며 "중국 정부는 2024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로 전년과 동일한 전년 대비 5%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중국정부는 올해 목표치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 지적하면서 각 부서에 적극적인 정책 실행을 주문했다"며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유연성과 적시성을 한층 더 제고시킬 것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주요 시사점 중 하나는 강화된 경기부양 의지다. 중국 정부는 GDP 대비 재정적자율 목표치로 3%를 제시했다. 이는 상향된 전년 수준(3.8%)을 하회한다. 다만 중국 측은 향후 몇 년 동안 특별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며, 올해 1조위안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라는 점도 함께 밝혔다. 부동산과 지방정부 등 장기 리스크를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재확인된 소비·부동산 부양,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 가조 등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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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연구원은 "올해 양회는 무난했던 결과로, 중국정부의 경기부양 스탠스는 한층 더 명확해졌으며 당일 증시 수익률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하방 경직성도 확인된 상황"이라면서 "증시가 상승 추세를 이어 가기 위한 조건은 후속 정책 마련과 정책 효과의 따른 경제지표 개선 여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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