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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AACR에서 'GENA-104' 전임상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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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는 다음 달 5~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에서 신규 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의 전임상 결과 4건을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차미영 지놈앤컴퍼니 신약연구소장[사진제공=지놈앤컴퍼니]

차미영 지놈앤컴퍼니 신약연구소장[사진제공=지놈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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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A-104는 이번 AACR에 ▲인공지능(AI) 기반 면역조직화학염색(IHC) 분석을 통한 18개 암종에서 CNTN4 발현율 탐색 및 PD-L1 발현과의 연관성 ▲키트루다를 투여받은 위암 환자에서의 CNTN4 발현 심층분석 ▲CNTN4 결합 파트너인 신규타깃 APP의 T세포 내 발현 메커니즘 및 기존 면역항암제 비반응 환자에서의 발현분석 결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신규타깃으로서 CNTN4의 가능성 확인이다. 이 중 2건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지놈앤컴퍼니의 신약개발플랫폼 지노클을 통해 발굴된 GENA-104는 현재 면역관문억제제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프로그램화된 세포 사멸 단백질(PD)-(L)1 억제제' 계열을 반대로 뒤집어 착안한 신규 타깃 항암제다. GENA-104는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형암 대상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PD-(L)1 계열 항암제는 대표 약물인 MSD의 키트루다가 지난해 250억달러(약 33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PD(L)-1은 해당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가 높게 발현된 환자더라도 80~90%가량이 치료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등의 한계도 동시에 안고 있다. 이에 이들 비반응 환자의 특징에 대해 분석하던 중 PD-(L)1의 발현이 높더라도 CNTN4가 동시에 높게 발현되면 PD-(L)1 억제제의 효능이 크지 않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AACR에서는 AI 기술 분석을 활용한 전임상 데이터 입증 결과를 공개한다. 지놈앤컴퍼니는 2022년 AACR에서 CNTN4가 기존 면역항암제 비반응 환자군에서 PD-(L)1보다 높게 발현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AI 기술 분석을 통해서도 이와 일치하는 데이터를 확인한 것이다. 또한 CNTN4가 ADC 치료제의 신규타깃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학회 현장에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인 차미영 지놈앤컴퍼니 신약연구소장은 “이번 AACR에서 CNTN4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지노클 플랫폼을 통한 신규타깃 발굴 경험과 항체 연구개발 역량이 풍부한 만큼 향후 전임상 단계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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